슬기로운 글로벌 도전기2010년대 초반, 한국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도약을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. 하지만 글로벌 시장은 결코 만만치 않은 곳이었죠. 본죽, 설빙, 교촌치킨 등 우리에게 친숙한 브랜드들도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며 그들만의 성공 공식을 만들어냈습니다.이 글에서는 그들이 어떤 시행착오를 거쳤고,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혁신적인 방법을 선택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.1막: 실패는 새로운 시작이다 – 본죽의 중국 재진입2016년, 중국.한국을 대표하는 죽 전문 프랜차이즈 **본죽(Bonjuk)**은 한 차례 중국 시장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. 2010년 첫 진출 당시, 본죽은 한국에서 인기 있는 메뉴를 그대로 가져갔지만 현지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재료와 고급화된 가격 정책이 장애물이 되..